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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 사용자의 심리를 꿰뚫고 마음을 사로잡는 성공 웹사이트의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의 뇌와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 의사결정 과정, 심리적 특성과 설득의 원리를 다양한 연구 결과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뇌과학과 심리학의 원리를 웹사이트 디자인에 적용해 사용자의 클릭을 이끌어내는 생생한 노하우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견고한 학문적 지식과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UX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과 진화 방향을 알아보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수잔 웨인쉔크

저자 수잔 웨인쉔크 (SUSAN WEINSCHENK)
심리학 박사인 수잔 웨인쉔크는 1979년부터 인간 심리에 대한 지식을 디자인에 적용해왔다. 수잔은 강연자, 교수, 조언자이자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WWW.WHATMAKESTHEMCLICK.BLOGSPOT.COM에서 뉴로 웹 디자인에 관한 블로그를 쓰고 WWW.NEUROWEBBOOK.COM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수잔은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위스콘신에 살고 있다.


추천평

한때 사진에 푹 빠진 적이 있다. 엄밀히 말해 사진이 아닌 사진기 수집이 취미였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나름 열심히 고민하고 그 사람에게 맞춰 좋은 것을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들이 선택하는 건 자기 마음에 드는 카메라였다. 그 이후로 나의 추천의 변은 늘 이렇다. 


"내 생각엔 요게 좋겠어요. 하지만 늘 선택은 당신이 하는 거예요. 자기 마음이 끌리는 대로 선택하세요."

이 책을 받아 들고는 많은 고민을 했다. 무슨 이런 책이 다 있나? 심리학 책인가? UX인가? 아니면 영업 마케팅?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어리둥절했다.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이 책은 정말이지 술술 넘어간다. 책의 분량도 딱이고, 내용도 쉽다. 그 어리둥절함은 결국 신기함에 대한 이야기다. '왜 그 친구는 자기 맘에 드는 카메라를 샀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웹사이트를 만들다 보면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제작자 스스로도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꼭 그런 방식으로 설계해야 하는지 확실치 않고 다른 방법도 있을 것만 같은데 머리는 제자리를 맴돈다. 정답을 갈구하면서도 무엇보다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면 안 되기 때문에 제작자의 생각이 절대 진리라고 고집할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편 타당한 진리를 찾기 위해 UX에서도 인지과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 등의 힘을 빌린다. 결국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를 해석하기 위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사람들의 생각을 탐구한다. 책 속에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추론하고 적절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내는 현상들에 대해 차근차근 알 수 있고, 사이트를 설계할 때 유용한 방법들을 참고할 수 있다. 

하루 하루 나이가 들다 보니 세상 사는 궁극의 목적은 '왜 사는가?' 하는 삶에 대한 고찰인 것 같다. 그만큼 '왜?'라는 문제에 다가갈수록 내가 하는 일, 내가 사는 곳,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해 점점 더 알고 싶어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책은 현실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왜 그들은 그때 그런 선택을 했을까? 이런 물음은 특정 사람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인터넷 업계 종사자 모두가 한 번쯤 읽어봐야 한다고 적극 권하고 싶다.
양주일(NHNUIT센터센터장,에이콘UX프로페셔널시리즈에디터)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책을 찾아볼 때마다 아마존(amazon.com)을 방문합니다. 이전 검색 기록과 다양한 추천을 제공하는 초기화면을 가볍게 둘러본 후, 찾고자 하는 책의 제목을 검색 창에 입력해서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 후기만 읽어보려던 처음 생각과 달리 이 책을 구입한 이들이 무슨 책을 함께 샀는지, 관련 태그로 연결되는 책은 무엇인지, 책의 주제와 관련된 모임에는 어떤 글이 올라오는지 살펴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두세 권의 책이 담긴 장바구니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존이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UX)은 분명 경쟁 사이트인 반즈앤노블(barnesandnoble.com)과 차별화됩니다. 아마존은 차별화된 UX를 통해 경쟁자보다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더 높은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유튜브(youtube.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도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얻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자를 사로잡는 걸까요? 어떤 점에 이끌려 사용자가 즐겁게 클릭하며 제품을 구매하고, 컨텐트를 등록하고, 친구와 공유하는 걸까요?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적인 웹사이트의 비결을 인간의 뇌와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찾습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 의사결정 과정, 심리적 특성과 설득의 원리를 다양한 연구 결과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뇌과학과 심리학의 원리를 웹사이트 디자인에 적용해 사용자의 클릭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견고한 학문적 지식과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간 UX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않던 뇌과학과 심리학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UX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과 진화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도널드 노먼(Donald A. Norman) 교수가 저술한 디자인 심리학의 고전인 『디자인과 인간심리(The Psychology of Everyday Things)』의 뒤를 잇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무겁고 딱딱한 전문서라기보단 가볍게 읽을 수 있는 UX 디자인 개론서에 가깝습니다.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 기획이나 디자인 관련 업무를 맡은 담당자는 물론 사용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심규대


출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280759